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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나흘 만에 한도 소진…2차 판매 조기 실시할까

‘MBS 소진 후 2차 판매’ ‘즉시 연장 판매’ 카드 놓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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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3.28 20:19:55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안심전환대출 전용 창구에서 고객들이 대출 신청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4일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이 나흘 만에 총 한도 20조원을 모두 소진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까지 19만건, 20조원의 안심전환대출이 판매됐다고 잠정집계했다.

 

당초 한 달에 5조원씩 연간 총 한도 20조원을 설정했지만 예상 밖 인기를 끌며 불과 4일 만에 연간 설정 한도액을 다 채운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그동안 처리된 안심전환대출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2차 대출 상품 출시 등 처리방향을 29일 오후 중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의 기초가 되는 주택저당채권(MBS) 발행 등의 이유를 들어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MBS가 소진될 때까지 일정 기한을 둔 후 2차 상품 판매에 나서는 방식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주택금융공사의 상품운용 배수를 임시로 늘려 판매를 즉시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한도는 10조~20조원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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