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내가 피해자였다"

랩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된 육지담이 일진설을 해명했다.

지난 31일 밤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기센녀' 특집을 방송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이른 바 '기센 언니'들로 유명해진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지담이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불거졌던 일진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육지담이 "어릴 적 까무잡잡한 피부와 생김새 때문에 많은 놀림을 받았다"고 고백하자 MC 오만석이 일진설에 대해 물은 것.

이에 육지담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나"라며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는데, 친구들이 거기에 날 가둬놓고 걸레 빤 물을 부었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이 거기에 가둬놓고 안 열어줘서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집에 갈 수 있었다. 몇 번 그랬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제시는 "어디 학교야!"라며 폭풍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육지담은 "이랬는데 무슨 내가 가해자고, 누굴 주동적으로 괴롭히고 돈을 뜯고 때렸다는 소문이 나서 억울할 뿐만 아니라 그때 생각에 상처가 됐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