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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글로벌 CEO들 총출동 프리젠테이션 불꽃경쟁

역대 최대 규모 370대 전시…각국 CEO 비롯해 톱스타, 레이싱모델 등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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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고양=허주열기자 |  2015.04.03 11:22:29

▲위에서부터 차례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기아차 '신형 K5', 현대차 소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르노삼성 QM3. (사진=허주열 기자)

‘2015 서울모터쇼’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전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콘셉트카, 친환경차 등 총 370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이는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다. 

특히 국내외 업체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열린 언론 공개행사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 톱스타, 레이싱모델 등도 앞세워 열띤 홍보경쟁을 펼쳤다. 

한국GM은 이날 오전 8시 가장 먼저 신차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축구선수 박지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차세대 스파크는 운전의 재미와 민첩성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미까지 더해진 글로벌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의 신형 K5 공개행사에는 이형근 부회장과 박한우 사장, 김창식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무대 위에 설치된 이젤 위의 하얀 도화지에 헤드라이트와 그릴을 즉석에서 직접 스케치하며 K5의 달라진 외관을 기자들에게 소개했다. 

박 사장은 “신형 K5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이라며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XAV 콘센트카에 대해 최종식 사장이 직접 “앞으로 미국 전략형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부스에서는 오는 4일 EXID, 레이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미니 K-팝 콘서트를 열고 관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인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도시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엔듀로’를 선보이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렉서스 RC 350 F스포츠, 토요타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 모델 FCV, 폴크스바겐 골프R. (사진=허주열 기자)

파이 커진 한국시장, 외제차도 적극적 자차 알리기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외제차 업체들도 자사 차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더 뉴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국내 첫선 차량 3종을 포함해 대표 세단, SUV, 고성능 AMG 모델이 망라된 20여개의 차량으로 부스를 꾸몄다.

BMW는 역동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함께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자동차 23종, 모터사이클 6종을 전시했다.

BMW계열사인 미니도 이탈리아 디자인 및 차체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콘셉트카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미니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폴크스바겐은 최대출력 503마력, 최고속도 300㎞/h를 자랑하는 골프의 콘셉트카 ‘디자인 비전 GTI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또 골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골프 GTE’ 등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혼다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 혼다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 앞선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전략 아래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혼다의 로봇 공학 기술이 집약된 아시모는 무대에 올라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걷고, 달리고, 춤까지 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아우디코리아, 렉서스, 마세라티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각각 배우 이진욱과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장혁, 차승원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4월 3~12일 일반인 관람객들을 맞는다. 평일 관람은 10시30분~19시30분까지며, 주말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고양=CNB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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