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신문이 18일 갤럭시S6와 S6엣지 스마트폰이 일본에서 삼성 로고 없이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일본 소비자를 겨냥해 공개한 갤럭시S6와 S6엣지 홍보 영상에는 삼성이라는 표기가 제품에서 보이지 않으며, 삼성전자 일본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련 제품 사진에서도 삼성 로고를 찾을 수 없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닛케이 신문은 18일 “삼성전자가 오는 23일부터 일본에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KDDI(AU)를 통해 판매하는 갤럭시S6, S6엣지 등의 제품부터 삼성 로고를 넣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가 일본 소비자를 겨냥해 공개한 갤럭시S6와 S6엣지 홍보 영상에는 삼성이라는 표기가 제품에서 보이지 않으며, 삼성전자 일본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련 제품 사진에서도 삼성 로고를 찾을 수 없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삼성전자 측이 “‘갤럭시’라는 상표가 충분히 침투했다”고 로고 미부착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이라는 기업을 굳이 부각하는 것이 마케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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