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중흥건설 지역 후원 멈추나(?)

검찰,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횡령혐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5.04.21 17:20:12

중흥건설의 검찰 수사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일 채무를 과다 계상하는 분식회계 방법으로 회사돈 200억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에 대해 특가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포스코, 경남기업 등에 이어 호남권 표적수사라는 여론이 이는 등 정치적인 이슈 또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흥건설이 그동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각종 후원 및 기부 활동을 펼쳐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깝다는 반응도 일고있다.

실제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은 지난 2014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신년 첫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등록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거나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회원이 될 수 있다. 정원주 사장은 광주지역 14호이자 전국 453호 회원이다.

또 중흥건설은 수년째 주택전시관 개관 때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 받아 해당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를 통해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등 유·아동 의류용품 6500점(시가 2억30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또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지원 및 광주FC 후원, 광주시 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기부,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와 장애인보호연합회 등에 대한 차량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사회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 한 시민은 "중흥건설은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포함될 정도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횡령에 대한 죗값은 치러야 겠지만 그동안 보여 준 나눔실천 등도 평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