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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압구정 백야’ 끝으로 드라마계 은퇴

“10개 드라마 남기고 은퇴할 계획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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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지혁기자 |  2015.04.23 17:17:32

▲(사진=MBC 홈페이지 캡쳐)

다소 황당무계한 설정과 전개로 엇갈리는 평가를 받아왔던 스타 작가 임성한 작가의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임 작가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연속극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

임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호열 명성당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매체를 통해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직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밝혔다. 

1998년 MBC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통해 데뷔한 임 작가는 그간 ‘온달 왕자들’(MBC, 2000~2001), ‘인어 아가씨’(MBC, 2002~2003), ‘왕꽃 선녀님’(MBC, 2004~2005), ‘하늘이시여’(SBS, 2005~2006), ‘아현동 마님’(MBC, 2007~2008), ‘보석비빔밥’(MBC, 2009~2010), ‘신기생뎐’(SBS, 2011), ‘오로라 공주’(MBC, 2013) 등 9개의 작품을 집필했고 10번째 작품인 ‘압구정 백야’(MBC, 2014~2015)를 현재 집필 중이다.

사실 임 작가의 은퇴소식은 전날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방송소위)에서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이 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예고됐던 부분이다.

이날 방통심의위 방송소위는 지난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 5개 회차 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고,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상 윤리성과 폭력 묘사, 품위 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장 본부장은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 작이 끝날 때 보통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단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본부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주로 MBC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 임 작가의 은퇴를 예고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은퇴설에 대해 임 작가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압구정 백야’ 탈고 후 기회를 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CNB=최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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