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전통행사 및 마을축제를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화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학2리 전통활축제 추진위원회는 우수한 전통생활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실생활에서 활용해 농촌 활력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음 달 2일 달빛광장에서 '달빛소리 전통 활쏘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농촌진흥청 국립 농업과학원의 시범사업으로 인제군 북면 월학2리가 선정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축제다.
주요 행사는 체험행사로 전통 활 쏘기, 활 사냥 놀이, 송어 잡기, 어항 고기잡이,어린이 활 쏘기, 인제군 로컬투어 사업단의 체험(압화, 염색, 소리울, 산야초) 등을 마련했다.
축제 관계자는 "타악 퍼포먼스,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음식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며 "방문객들에게 인제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북면 월학리는 고인돌과 민무늬토기 산포지로 지난 1972년 경작 중에 수습된 간돌검과 간돌화살촉이 발견돼 이런 역사 문화를 담아 이번 활축제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