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백시
(CNB=최성락 기자) 태백시가 1일 시민행복 토론회에서 '태백시 도시재생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도시재생 전문가인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황희연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중순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도시의 공공 공간과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도시재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황희연 교수는 "기존 시가지 정비를 중심으로 도시 정책이 변화되고 있으며 시설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클린·그린·휴먼시티의 한국형 복지문화 도시를 역점 사업으로 조성 중이며 시민들이 꿈꾸는 태백시가 어떠한 모습인지 도시재생이라는 관점을 통해 이를 사업 추진 과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업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작년 통리 지역이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철암지역 삼방동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탄광촌의 근대 문화유산 보전과 경제살리기, 주거재생 등 지역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