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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최대 5500명 희망퇴직 받는다

희망퇴직 말 그대로 ‘강제’ 아닌 ‘희망’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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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5.18 16:05:25

▲(사진자료=CNB포토뱅크)

KB국민은행이 총5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임금피크직원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과 일반 희망퇴직 대상자 4500명 등 총 5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을 계획이다.
먼저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 이내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키로 했다. 영업현장의 공백 및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일반직원 희망퇴직 대상은 직급 및 연령을 고려한 장기근속 직원으로 제한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력조정을 통해 임금피크 대상 직원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근속 일반직원에게는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기회를 주기로 해, 퇴직직원에게는 취업지원금 및 재취업 기회도 부여키로 했다. 
희망퇴직과 더불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금피크직원에 대한 마케팅 직무 도입 등 임금피크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생산성 향상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및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계 한 관계자는 “그간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금융권에서 구조조정이 실시돼 왔다”며 “사측의 일방적·강제적 감축이 아닌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합의에 따른, 말 그대로 ‘희망’ 퇴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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