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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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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5.18 17:09:25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북한의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윤 장관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고위급에서의 대북 정책 공조와 연합 억지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북한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하도록 중, 러를 포함한 5자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보다 강력한 압박과 보다 적극적인 설득 노력을 병행해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우리에게 가장 큰 안보 우려 사항은 바로 북한”이라며 “북한의 도발, 핵프로그램에 대해 한미는 전혀 이견이 없다.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추구하고 있으며 약속을 어기고 위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북한에 국제 압력을 더욱 가중시켜 행동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라고 표현한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동맹국이기 때문에 양국 간 건설적인 관계는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계속 역사 문제를 치유와 화합의 방향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일본과 한국이 (양자) 회의를 통해 상호 중립적이고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조치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특히 성적 목적으로 여성을 인신매매한 이런 문제는 매우 중요한 것이고 아주 무자비한 인권 침해, 잔혹하고 끔찍한 침해라고 이야기해 왔다”며 “미국은 이웃 국가와 좀 더 튼튼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좋은 방식으로 과거사 문제에 접근하라고 계속 일본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민감한 역사 문제에 대해 자제심을 갖고 대처하고 계속 대화하며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면서 “치유 받을 수 있고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찾길 바라며 그것이 우리의 정책이고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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