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부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확산 고심…같은 병실 사용 70대 노인 감염

  •  

cnbnews 김민수기자 |  2015.05.21 16:05:37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예방 수칙.(자료=보건복지부)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21일 정부는 메르스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회의를 개최, 위기 단계는 ‘주의’를 유지하지만 대응조치는 선제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 15일~17일까지 병원에 입원하던 중, 함께 입원한 고령의 A환자(남, 76세)에게서도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게 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A환자는 20일 오전부터 발열증세가 있는 것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 같은 날 오후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가족 및 의료진 전원(64명)에 대한 격리를 즉각적으로 꾀하고, 확진환자 접촉일로부터 최대잠복기인 14일 동안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첫 번째 환자가 바레인 이외 메르스 발생국인 사우디아라비아, UAE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국내 사례와 세계적으로 보고 된 메르스의 현재까지 감염경로 상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돼 있다는 것. 

이에 이 지역을 방문했거나 매개체로 알려진 낙타와의 접촉이 있으면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기침 및 호흡곤란 등 호흡기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으로 방문, 해당 사실을 의료인에게도 알리고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 역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