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SPACE(공간) 잡지 6월호 발간…‘이우환 공간’을 주목하다

특집으로 국내 처음으로 이우환 이름을 단 미술관 '이우환 공간' 다뤄

  •  

cnbnews 안창현기자 |  2015.05.22 18:37:12

▲571호 표지.

CNB미디어(CNB뉴스, CNB저널)가 발행하는 건축문화예술 월간지 SPACE(공간) 6월호(통권 571호)가 발간됐다.

이번호 특집 섹션에선 ‘이우환 공간으로 부산과 조응하다’를 주제로 지난 4월 10일에 개관한 ‘이우환 공간’을 주목했다. ‘이우환 공간’은 일본 나오시마에 있는 이우환 미술관에 이어 작가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두 번째 전시장이다.

국내 최초로 이우환의 이름을 달게 된 만큼 이곳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애초 부산시민 공원 내 미술관 건립을 추진했던 계획을 바꿔 시립미술관 별관이 되기까지 5년이 걸렸다. 대구에서도 이우환 미술관을 짓기 위해 공을 들였지만, 예산상의 이유로 지난해 말 무산되었다. 이우환 컬렉션을 소장한 광주시립미술관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뒤늦게 부산이 패권을 잡은 것이다.

실제 드러난 ‘이우환 공간’은 다른 전시장과 달리 작가가 공간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도록 했다. SPACE(공간)는 1969년부터 그의 글과 작업을 주목하며, 특집을 기획해 모노파에 대한 그의 분석과 대담을 전했다.

그의 작업과 공간의 관계를 주제로 진행한 이우환과 우정아(포스텍 조교수)의 대담과 ‘이우환 공간’이 완공되기까지의 과정,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조일상(부산시립미술관장)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또한 이번호에는 ‘이우환 공간’과 SPACE에서 소개된 이우환의 아카이브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집_ 이우환 공간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프레임 섹션에선 ‘사실과 물질 그리고 구체성’이란 주제로 건축가 김재관(무회건축연구소)를 살펴봤다. 그는 ‘집수리’를 건축설계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그동안 건축가의 관습적인 역할과 직능에 대해 의문을 던져 왔다. 그는 직접 현장에서 설계와 시공을 넘나들며 건축을 행하고 있다.

최근 집수리를 마친 제주 횟집, 근우씨네, 철민이네는 일종의 ‘집수리 시즌2’이다. 작업소개에 뒤이어 김재관, 김정임(서로아키텍츠 대표), 문훈(문훈발전소 대표), 장영철(와이즈건축 대표)이 나눈 ‘집수리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좌담을 소개하며 그의 건축적 사유와 방법론을 공유한다.

리포트 섹션에선 지난 5월 김중업박물관 개관 1주념 세미나로 국내에 처음 방문한 르 코르뷔지에의 제자 조제 우브러리(오하이오주립대학교 놀튼 건축학교 명예교수)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건축 작업과 함께 건축적 담론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섹션에선 스튜디오 케이웍스의 광주공원 시민회관 리노베이션을 이경창(건축비평가)이 비평하고, 베니스 기반의 건축가 플로렌시아 코스타의 누가 건축을 두려워하는가 #1를 토마소 트리니(예술비평가)가 비평했다.

▲프로젝트_ 누가 건축을 두려워하는가 #1. ⓒSergio Pironne

▲크리틱_ 오목한 집. ⓒ황효철


크리틱 섹션에선 이중원+아이에스엠건축연구소의 양평 주택 하모니우스를 최두남(서울대학교 교수), 박지영(인하대학교 교수)이, 민워크샵의 판교 단독 주택, 오목한 집을 박찬일(건국대학교 교수), 이재성(지음재 대표)가 비평했다. 또한 평창동의 단독 주택 수파 슈바이쳐 송의 하우스 P를 조남호(솔토지빈건축 대표), 이윤희(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비평했다.

이매지니어 WORK 섹션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지역을 특정해 도시를 재해석 한 작업 온 브로드웨이 작업을 소개하고, TALK 섹션은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인전 ‘자가해체 8: 신병’을  열고 있는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 4월 30일까지 대안공간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에서 열린 기획 ‘맞물린 대화’의 첫 번째 전시 ‘근시’를 정현(미술비평가)이 비평했다.

구독문의 editorial@spacem.org

▲이매지니어 워크_ 온 브로드웨이. (On Broadway Team 제공)


- 2015년 6월호 SPACE(공간) 목차 -

[REPORT]
조제 우브러리: 근대와 현대 사이의 다이얼로그_ 박성진

[FRAME]
사실과 물질 그리고 구체성: 무회건축연구소
에세이 | 집수리 시즌2_ 김재관
프로젝트 | 제주 횟집수리
프로젝트 | 건우씨네 집수리
프로젝트 | 철민이네 집수리
좌담회 | 집수리의 변화와 미래_ 김재관, 김정임, 문훈, 장영철

[FEATURE]
이우환, 공간으로 부산과 조응하다
대담 | 여백의 울림, 공명의 공간_ 이우환×우정아
인터뷰 | 조일상: 이우환 공간, 새로운 모델로서의 가능성_ 우현정
프로젝트 | 이우환 공간_ 이우환+안용대
아카이브 | 공간 속의 이우환

[PROJECT]
광주공원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 스튜디오 케이웍스 / 글 이경창
누가 건축을 두려워하는가 #1 - 플로렌시아 코스타 / 글 토마소 트리니

[CRITIQUE]
하모니우스 - 이중원+아이에스엠건축연구소 / 글 최두남, 박지영
오목한 집 - 민워크샵 / 글 박찬일, 이재성
하우스 P - 수파 슈바이쳐 송 / 글 조남호, 이윤희

[IMAGINEER]
WORK 온 브로드웨이 - 온 브로드웨이 팀_ 심미선
TALK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정체성의 구축과 해체_ 우현정
EXHIBITION 근시_ 정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