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 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은 제2회 정선아리랑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장편소설 분야 단일 장르에서 대상 1작품 2,000만 원의 시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마감은 오는 8월 28일이다

지난 2013년도에 처음 시행된 제1회 정선아리랑 문학상은 소설, 동화, 희곡, 창작 가사시 등 4개 장르에서 공모전을 진행했었다.

정선아리랑 문학상 공모전의 취지가 정선아리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원천 스토리 확보에 있는 만큼 다른 문학 장르보다 대중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장편소설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장편소설은 향후 출판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그 반응을 모니터링해 정선아리랑 극 창작 및 관광 캐릭터 등의 문화콘텐츠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동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외국인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정선아리랑의 정서를 소리로만 이해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 면서 "정선 아리랑을 소재로 한 강한 스토리 창작과 소설이라는 미디어 공모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선아리랑 문학상 공모전을 실질적인 아리랑의 세계화를 이끄는 주목받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