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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 결정체

초경량·공기역학 최적화 설계+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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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5.28 18:00:39

▲위에서부터 차례로 BMW i8 외부 전경과 내부 모습. (사진=BMW)

BMW i8에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BMW i8의 이피션트 다이내믹 요소는 신소재를 사용한 지능형 경량설계,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공기역학 최적화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BMW i8은 BMW i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라이프 드라이브 구조를 적용해 ‘2+2인승’으로 고안됐다. 승객실을 이루는 라이프 모듈은 모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되어 초경량화를 달성했다. 기본적인 구동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듈 역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경량화에 일조했다.

이를 통해 실현한 공차중량은 1,485kg이다. 또한 BMW i 고유의 공기역학적 차체 디자인과 460mm 미만의 매우 낮은 무게 중심, 균형 잡힌 무게 배분, 0.26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 등에서 비롯한 민첩성과 역동성은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과 함께 강렬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BMW i8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생산 전반에 걸쳐 적용했다. 탄소섬유 생산과 조립 공정에는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사용했다.

또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한 소재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만든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감각을 제공한다. BMW i8은 CFRP를 사용해 탁월한 공기역학 성능, BMW eDrive 기술, 초경량화 등 자동차 산업에서 매우 혁신적인 지속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로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기술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ISO 14040/44 규정에 따른 전 과정 평가에서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적용

BMW i8의 파워트레인에는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는 BMW 직렬 3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기모터의 최적화된 결합으로 나타난다.

배기량 1.5리터의 직렬 3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는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1마력(96kW),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며, 이 힘은 2-스테이지 자동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로 전달된다.

BMW i8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총 7.1kWh의 용량을 제공한다. 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두 구동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최대 출력은 총 362마력, 최고 속도는 2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BMW i8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와 eDrive 버튼으로 스포츠, 컴포트, ECO PRO, eDrive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컴포트 모드는 역동성과 효율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통해 편안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는 전기 모터로 출력을 강력하게 증폭시키고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회수, 고전압 배터리에 공급해 스포츠카 본연의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다.

ECO PRO 모드는 전기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BMW i8은 전기모터 구동으로만 최대 37km(유럽기준)의 거리를 주행하고 최고 12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두 동력원의 공조를 통해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00km(유럽기준)에 달한다.

이처럼 극대화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BMW i8은 소형차 수준의 연비와 배기가스 수치를 달성했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47.6km/l이며, 유럽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로 현저히 낮췄다.

◇역동적인 매력과 선구적인 기술이 결합된 디자인

BMW i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 특징은 측면 윈도우 디자인에 나타나는 ‘스트림 플로우(유선형 흐름)’ 곡선이다.

BMW i8의 스트림 플로우는 아래로 떨어지는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 립과 함께 뒤쪽 측면을 가로질러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차량의 공기의 흐름 경로까지 결정한다.

BMW i8는 뛰어난 공기역학적 균형을 자랑하며 공기저항계수(Cd)는 0.26이다. 낮게 깔린 보닛, 거의 완전하게 비어 있는 키드니 그릴, 전면부 에이프런의 에어 커튼, 밀봉된 언더바디, 사이드 스커트의 윤곽, 스트림 플로우 형태의 측면 라인 그리고 후미등과 루프 프레임 사이의 에어 덕트는 차체에 부딪히는 공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흘려보낸다.

거대하지만 상대적으로 슬림한 휠은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디자인과 함께 효율을 떨어뜨리는 난기류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효과는 앞바퀴 뒤쪽과 뒷바퀴 앞쪽에 위치한 에어로 플랩에 의해 강화된다.

또한 차체 전반에 걸쳐 공기 흐름이 정밀하게 정의되어 있어 공기저항과 양력(떠오르려는 힘) 간의 균형이 우수하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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