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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로 중국 소형 SUV시장 공략

“글로벌 론칭 확대·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성장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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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6.29 17:19:41

▲쌍용차가 지난 26~27일 중국 북경에서 대규모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중국 시장에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현지 소형 SU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라인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6일 열린 티볼리 론칭행사 모습(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9일 중국에서 대규모 티볼리 론칭 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중국시장에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현지 소형 SU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북경 예술원구에 있는 로즈버드에서 열린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론칭 행사에는 현지 판매 대리점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임직원 및 딜러,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티볼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편의사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27일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는 6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북경만상화원호텔부터 청수만까지 약 50Km에 이르는 고속도로 및 비포장도로 구간을 운전하며 티볼리의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취재진들은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과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에 감탄하며 향후 티볼리의 흥행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시장에서 티볼리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기존 라인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3월말 수출 선적을 시작,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터키 앙카라, 이탈리아 티볼리, 벨기에 브뤼셀 등 지역별로 대대적인 글로벌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해 티볼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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