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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네팔에 국제교류협력센터 개설…국제화 앞장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관장하는 트리부반 대학교와 상호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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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5.06.30 13:54:34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 일)는 지난 6월 중순 네팔 카트만두 외곽에 있는 뉴 호라이즌(New Horizon School) 학교에 국제교류협력센터를 개설했다.

국제교류협력센터는 지난달 뉴 호라이즌 학교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개설됐으며 이후 목포대는 센터에 한글 교재와 한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6일 목포대 허석 대학원장이 뉴 호라이즌 교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뉴 호라이즌 학교의 졸업생 4명을 초청해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 산하 어학원에서 한국어 연수를 돕고 있다.

네팔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뉴 호라이즌 학교는 유치원을 비롯해 1학년에서 10학년까지 개설되어 있는 사립학교이며, 카트만두 서부지역 50개교 중에서 졸업시험 성적 기준으로 5위권에 해당되는 학교이다.

현재 7학년부터 한국어를 비정규과목으로 편성해 가르칠 정도로 한국어 교육에 열정적이며 이 학교 교장(Peter Maharjan)의 딸은 현재 목포대 어학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목포대는 해외 대학만을 상대로 교류협정 체결을 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학부과정 이전 단계의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지방대학이 처한 유학생 유치의 한계와 애로사항을 체계적인 사전 유치방안 모색으로 대학생 이전 단계의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단기적으로는 우수한 해외 유학생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배출될 졸업생을 중심으로 목포대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목포대는 올해 네팔의 트리부반 대학교(Tribhuvan University) 및 포카라 대학교(Pokhara University)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고용허가제(employment Permit System, EPS)가 도입되면서 매년 수천명의 네팔 사람들이 한국으로 노동이주를 떠나고 있다. 고용허가제 비자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토픽(TOPIK)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네팔에서 토픽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트리부반 대학교가 선정됐으며 트리부반 대학은 2015년 현재 국내 20여개 대학과 협정체결을 맺고 있지만 한국어 강좌와 관련된 실질적인 교류는 목포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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