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7 09:00:27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10 ~ 12일까지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계촌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 협력단이 주관하는 '예술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의 메인 축제로 방림면 계촌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예술마을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첼리스트 정명화을 중심으로 방림면 계촌리의 작은 농촌마을에서 마을 주민과 예술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에 참여하고 일상 속에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문화 예술사업이다.
축제의 개막 날인 오는 10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의 무대로 계촌 중학교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계촌 클래식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한국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린이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세종유스오케스트라, project.yac, 서울 심포니 브라스 등 클래식 전문예술가와 강릉소년소녀합창단, 스노 오케스트라 등 19 팀의 무대가 마련된다.
심재국 군수는 "예술 거장들이 함께 하는 이번 클래식 축제가 작은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주민과 음악인,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계촌리 특산물 판매, 각종 먹거리와 문화예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함께 운영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