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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클래스 셀링' 팀, 명란 전문기업 이미지 탈바꿈 화제

3개월 작업 끝에 '(주)덕화푸드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완성·적용, 마트 등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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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7.17 18:55:57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공로로 덕화푸드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동서대 시각디자인전공 '클래스 셀링' 팀과 김수화 교수(가운데). (사진제공=동서대)


부산 장림동 소재 (주)덕화푸드는 '명란' 전문업체로 유명하며 일본에도 수출중이다. 그러나 장석준 대표가 운영하는 덕화푸드의 제품은 뭔가 2~3%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캘리그라피와 한지배경 등으로 올드한 이미지, 기존 국내 명란 패키지와 구별되지 않는 레이아웃과 디자인, '명란=젓갈'이라는 젓갈과 동일한 느낌을 주는 패키지로 인해 프리미엄 명란의 이미지를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제품 이미지를 동서대(총장 장제국) '클래스 셀링' 팀이 이번에 완전히 탈바꿈시켜 화제다.


시각디자인전공 김수화 교수와 4학년 오한나·정진아, 3학년 김재헌·박주현 등 5명으로 짜여진 클래스 셀링 팀은 지난 3개월간 밤을 새워가며 '덕화푸드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작업을 했다.


이렇게 열정을 쏟은 결과, 클래스 셀링 팀은 CI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 네 가지를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CI와 패키지 디자인 한 가지는 이달부터 덕화푸드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바로 적용하기로 해, 현재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납품·판매중이다.


▲동서대 '클래스 셀링' 팀의 새 디자인이 적용된 덕화푸드의 명란 제품이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습.


덕화푸드 새 디자인에는 '디자인 트렌드+프리미엄 전략+지기(紙器)구조의 개선+장석준 명란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담겨 있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 작업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선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시장에 출시되는 최종 단계까지 대학의 지적재산을 지역기업에 제공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클래스 셀링 팀은 3개월간 작업의 결실인 '덕화푸드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론칭 전시회 및 결과보고회'를 최근 교내 디자인홀에서 가졌다.


세련된 프리미엄 기업으로 거듭난 덕화푸드는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 500만원을 이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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