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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57.6%, 세비 절반 줄여도 의원 정수 확대 반대

새누리 지지층 압도적 반대, 새정치 지지층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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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7.28 13:16:38

▲20대 총선이 불과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맞물려 정치 쟁점으로 떠오른 국회의원 정수 확대와 관련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아무리 세비를 삭감하더라도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대 총선이 불과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맞물려 정치 쟁점으로 떠오른 국회의원 정수 확대와 관련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아무리 세비를 삭감하더라도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민 57.6%가 세비를 절반으로 삭감하는 것을 전제로 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전체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7.3%로 반대 응답의 절반 수준이었고 나머지 15.1%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21.0%·반대 72.1%)에서 반대가 70%를 넘었고, 무당층(찬성 17.8%·반대 53.9%)에서도 절반 이상이 반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찬성 41.6%·반대 45.4%)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가, 정의당 지지층(찬성 54.9%·반대 42.3%)에서는 찬성이 우세했다.

그리고 반대 의견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66.9%로 가장 많았고, 대전·충청·세종(60.4%), 경기·인천(57.6%), 부산·경남·울산(57.5%), 서울(52.5%), 광주·전라(52.0%) 순이었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반대가 72.8%로 집계됐으며, 이어 60대 이상(68.7%), 30대(56.3%), 40대(53.8%)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으나 20대는 찬성 37.4%, 반대 33.6%로 오차범위 안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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