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AIST는 소외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박스쿨(Boxchool)’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부문 대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박스쿨’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컨버전스본부)과 KAIST 산업디자인학과(배상민 교수팀)간 공동으로 진행된 산-학 협업과제의 산물로, 교육 인프라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설계한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이다.
교실공간과 스마트수업을 위한 하드웨어 그리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이 결합된 통합형(All-In-One) 교실로, 전원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태양광 패널설치로 태양열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 운영이 가능하며, 빗물 등 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가능하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첫 적용된 ‘박스쿨’은 세종시내 지역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Coding School)’ 확산을 위한 교원양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세종센터내 ‘박스쿨’은 향후에도 교사대상 코딩스쿨 교원양성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과학캠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향후에도 농어촌 ‘창의인재’ 육성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