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외국인 투자자, 삼성전자·삼성물산 팔고 현대차·현대모비스 샀다

순매도 1·2위 삼성전자·삼성물산, 순매수 1·2위 현대차·현대모비스

  •  

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8.01 21:32:03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94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416억원 등 총 1조9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조1317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4125억원어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는 7월 1일 126만8000원에서 31일에는 118만5000원으로 6.55% 하락했다. 

이어 최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이 통과된 삼성물산의 외국인 순매도액은 271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 한 달간 6만6200원에서 5만6600원으로 15% 가량 빠졌다.  

반면 7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현대차로 총 28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현대차 주가는 이 기간 13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9.56% 상승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2277억원을 순매수한 현대모비스가 2위(주가 21만2000원→21만3500원)를 차지했다. 

(CNB=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