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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펀치볼 시래기, 순대 재료로 연 36t 공급

수도권 순대 프랜차이즈 업체에 공급‥ 10일마다 1t씩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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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8.04 08:30:30

양구 펀치볼 시래기가 삶은 시래기로 가공돼 수도권의 식품 프랜차이즈 업체에 공급된다.

 

양구군은 해안면의 농업회사법인 DMZ 펀치볼(이하 DMZ 펀치볼)에서 지난 6월 24일 경기도 소재 거성푸드와 삶은 시래기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매주 500㎏씩 납품해오다 7월 22일부터는 열흘에 한번 1t을 납품하는 것으로 물량을 증가했다고 3일 전했다. 계약 금액은 삶은 시래기 1㎏ 당 3500원으로 연간 36t을 납품해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거성 푸드는 신의주 찹쌀순대를 생산해 강남점, 광화문, 마포역 등 수도권 곳곳에 포진한 158개 체인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연 매출은 120억 원에 달하며 올 연말까지 체인점을 2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거성 푸드는 최근 펀치볼 삶은 시래기를 넣은 신의주 시래기 야채순대로 이름을 붙인 찹쌀순대를 개발해 학교 등 단체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양구군은 삶은 시래기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고 연차적으로 납품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래기 수급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장엽 현안대책추진단장은 "이번 납품계약으로 펀치볼 시래기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지난해 보다 40㏊가 많은 240㏊의 면적에서 504t의 시래기가 생산돼 55억 44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말린 시래기 10톤으로 삶은 시래기 50톤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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