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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KOFIC 글로벌 포럼', 2일차 영화전문가 특강 성료

공동제작 실무능력 업그레이드…계약서 쓰기부터 수익정산까지 실용적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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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9.03 17:45:06

▲(사진제공=영진위)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창식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의 '글로벌 영화전문가 특강'이 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글로벌 영화전문가 특강'은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우리 영화계의 실질적인 고민과 문제를 함께 풀어가고, 실무 능력 배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중국과 미국 및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우선 ▲한-중 공동제작 케이스 스터디는 도성희 고문(베이징 스프링 썬더 필름)과 민인기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한-중 공동제작 영화의 현황과 미래를 짚어보고 한-중 공동 제작·투자 및 수익 정산에 이르기까지 유형별 다양한 케이스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기연 팀장(CJ E&M 영화부문 중국투자배급)과 정근욱 상무이사(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보다 생생한 현장의 실무 이야기와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의 예시를 통해 효율적인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유용한 팁을 나눴다.


두 번째 주제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듀싱 특강에서 남종우 부장(CJ E&M 영화사업부문 미주투자배급팀)은 글로벌 영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영화 투자·제작·배급·마케팅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분석 및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의 프로듀서 밥 아브라모프(Bob Abramoff)와 제이 모(Jae Y. Moh)는 <다이노 타임>을 사례로 들어 글로벌 영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젝트의 기획과 배급, 마케팅 분석 및 성공적인 공동제작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는 차오신(Clayton Cao, <수상한 그녀>, <이별계약> 프로듀서)과 왕 쥔(Allen Wang, 공동제작 전문 변호사)은 ▲중국 현장에서 바라보는 한-중 공동제작을 주제로 중국 진출 한국 프로젝트의 경향과 한국 영화인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중국 영화 비즈니스 계약 실무 분석을 통해 한-중 공동제작 기획 및 실무 대처 능력 향상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을 강연했다.


이번 '글로벌 영화전문가 특강'에 참석한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현재 국내외 영화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계약, 수익 정산, 투자 및 배급·마케팅 등 실무 분야에 대해 자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 진출의 계획이 있는 우리 영화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강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은 포럼 2일차인 3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영진위가 한국 영화산업에 ICT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 콘텐츠가 제작, 유통, 소비될 수 있는 선순환 수익 구조 방안을 모색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영진위는 이번 KOFIC 글로벌 포럼이 한국 영화산업의 신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성공적인 시발점이 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화계와 그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우리 영화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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