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포스코, 연간 50만톤 규모 고급 자동차강판 공장 증설

2017년 1000만 톤 생산체제 구축…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04 11:33:21

▲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등 지역인사들을 비롯해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CGL 증설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연간 생산 50만톤 규모의 고급 자동차강판 전용 공장을 증설한다.
 
포스코는 3일 광양제철소에 총 2554억 원의 투자비를 투입해 고급 자동차용 소재인 ‘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생산을 위한 ‘7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은 2017년 6월로 예정됐다.

AHSS는 일반 자동차강판보다 무게는 10% 가량 가볍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강이다. 차량 제작 시 투입되는 강판량을 줄이면서도 강도는 충족시킬 수 있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광양7CGL에서 생산하는 AHSS는 폭스바겐, GM, 르노닛산,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간 850만 톤 가량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한 포스코는 2017년에는 광양7CGL과 태국, 중국 등 추가 자동차강판 공장 증설을 통해 자동차강판 생산량을 1000만 톤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에 이은 자동차강판 생산 2위 철강사가 된다.

포스코는 광양7CGL 투자를 통해 연인원 16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하고, 설비공급사나 시공사 선정에서도 광양·전남지역 중소기업 위주로 발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