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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우리도 청년희망펀드 출시”…2일 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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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10.01 18:13:03

▲1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영업부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을 비롯한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사진제공=수협)

수협중앙회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출시한다.

수협 관계자는 1일 CNB에 “현재 청년희망펀드를 5개 은행에서만 취급하고 있는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취지인 만큼 수협은행에서도 출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요청했다”라며 “당국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내일(2일) 인가가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가가 나면 당장 2일부터 취급은 가능하나, 영업점에서 판매하기 위한 전산작업 등이 필요해 다음 주 월요일인 5일부터 일반 고객가입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희망펀드’는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제안했다.

KEB하나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등 전국 5개 주요은행의 모든 지점에서 기부가 가능하며 박 대통령이 가입 1호다. 모아진 기부금은 (가칭)청년희망재단의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런 가운데 수협도 수탁기관으로 동참의지를 드러낸 것. 특히 김임권 수협회장과 임원진은 1일 수협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협동조합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사명”이라며 “수협도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서 신규채용 확대를 비롯해 임금피크제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올 연말 사상 최대 수준인 100여명 안팎으로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지도경제사업과 신용사업(수협은행)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올해부터 노사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가 실시된다”며 “실질적으로 정년 2년을 남겨놓고 명예퇴직을 많이 하는데 명예퇴직을 하거나 임금피크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인건비 절감 등으로 청년 채용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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