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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술 활용한 농업 발전방안' 토론회 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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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진기자 |  2015.10.29 11:49:35

오는 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우리나라 농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95회 한림원탁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생명공학기술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인식', 박수철 농촌진흥청 GM작물개발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기술 현황과 적용 가능성',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장은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한국농업 발전모델'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의 좌장은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이 맡는다. 

이어 김주곤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종자생명과학연구소장, 김호영 농업사회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안종주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유장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가 토론에 나선다.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행사 취지에 대해 "생명공학기술이 활용된 유전자변형(GMO)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우리 농업에 관련 기술이 폭넓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생명공학기술이 생물다양성의 증대 등을 유발하더라도 친환경농업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보다 넓은 개념으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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