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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물류사업 진출 교두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무산

“매각가격, 세부조건에 대한 이견 좁혀지지 않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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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1.20 18:02:53

▲현대백화점 판교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물류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추진했던 국내 3위 물류업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포기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와 관련와 관련해 매도인(KTB PE) 측과 매각가격 및 세부조건에 대해 협의했으나 이견이 있어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9월 본입찰에 참여한 이후 2달가량이 흘렀지만, 거래에 진전이 보이지 않자 지난 16일 KTB PE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KTB PE 측에선 시간을 좀 더 갖고 생각해 보자고 했고, 20일이 그 시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일 CNB와 통화에서 “공시된 대로 가격과 세부조건이 맞지 않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상호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TB PE 측은 새로운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면 언제든 협상에 응한다는 방침이지만, 당분간은 매각 보다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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