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Gear VR)’ 신작 발매 광고가 현지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시품절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어 ‘대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일부터는 오프라인 판매도 개시했다. 오프라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특별한 광고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동영상이 호평을 받았다.
23일 해외의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전화가 아니라, 갤럭시입니다.(It’s Not a Phone, It’s a Galaxy)”라는 제목의 이 광고가 “놀라울 정도로 좋다(Surprisingly. Good.)”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광고 동영상은 기어VR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장착한 후 쿵푸 팬더 동영상과 심해의 상어들, 3D 게임과 우주정거장 등 다양한 VR컨텐츠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로 기어VR을 당기는 사람의 손을 반복적으로 보여준 뒤 “가상 현실은 이제 진짜가 됐다(Virtual reality just got real)”라는 멘트로 끝을 맺는다.
테크크런치는 이 광고가 “매우 간단하고, 매우 깨끗하며, 매우 재미있다”며 “(기어VR이) 성인은 물론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아마존과 베스트바이에서 일시품절된 기어VR. (사진=테크크런치)
이렇듯 신작 기어VR이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전작의 절반 수준인 99달러의 저렴한 가격 책정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등 전작에 비해 연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폭을 넓힌 것도 강점이다.
신작 기어VR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1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통과하고 24일 국내 시장에도 정식 출시됐다.
(CNB=정의식 기자)
주요 기사
![[내예기] 직원이 행복한 회사…내일을 꿈꾸는 동아쏘시오그룹](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40416/art_1713409978_176x135.jpg)
ⓒ 2004~2024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주)CNB미디어 사업자등록번호 : 206-81-40424 전화 02-396-3733 FAX:02-396-7330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