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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서거] 기업총수들 잇따른 조문… “경제에 많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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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윤기자 |  2015.11.24 10:12:0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하고 나서 돌아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기업 총수 등 재계 인사들이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잇따라 조문했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께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회장은 “(김 전 대통령은)문민정치 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구본준 부회장도 “김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고 직접 뵌 적도 없다”면서도 “중학교(부산 경남중) 동문이고 고향이 가까워 애착이 가는 분”이라고 밝혔다. 

조문에는 권영수 LG화학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조석제 LG화학 CFO사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함께 발걸음 했다. 

오후 1시 45분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 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오후 2시 20분께 김영배 상임 부회장 등 경총 임원 10여명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옛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을 지낸 박 회장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당시 대면 보고를 많이 했다”면서 “통이 크셨던 분이며 자잘한 걸로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오후 2시 40분께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이 빈소를 찾아 애도 했다. 

박용만 회장은 조문 후 기자와 만나 “굵은 결정을 많이 하셨다. 금융실명제도 하셨고 이런 게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헌화를 마친 현정은 회장은 빈소에서 사실상 상주 노릇을 하며 조문객을 맞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한동안 별도의 대화를 나눴다. 

오후 4시께에는 한준호 삼천리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한국무역협회 회장단과 임원들이 빈소를 찾았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 회장)이 이승철 부회장 등 전경련 임원진 10여명은 오후 4시 25분께 방문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정택근 ㈜GS 사장, 하영봉 GS E&R 사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고춘석 GS EPS 대표 등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과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등도 빈소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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