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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겨울철 맞춤 ‘외투 보관 서비스’ 실시

“더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 무거운 외투는 무료로 맡기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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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1.24 18:13:23

▲위에서부터 차례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구역에 위치한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지역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지역 모습. (사진=대한항공·아시아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더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겨울 외투를 무료 보관 ‘코트룸(Coatroom)서비스’를 실시한다.
 
외투를 보관 하려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구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서비스 기간 동안 24시간 상시 이용 가능하며, 1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을 경과하면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 동일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제공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아시아나클럽 비회원의 경우 출국 당일 공항서 회원 가입 시 이용 가능)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지참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린업에어(24시간 운영)’에서 접수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한 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 시 하루 2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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