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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아산의 삶’…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정·관·재·학·언론계 인사 500여명 참석…‘아산 철학’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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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1.25 10:45:14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 맨 앞줄 원탁 착석 왼쪽부터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홍원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기념영상을 보면서 정주영 명예회장을 회고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15~2001)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철학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이 24일 열렸다.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이하 기념사업위, 위원장 정홍원) 주재로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홍원 기념사업위원장(전 국무총리)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 김무성 새무리당 대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정·관·재·학·언론계 관계자 및 가족 대표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정주영 명예회장 가족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앞서 기념사업위는 ‘아산 100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을 슬로건으로 18일 기념 음악회, 23일 사진전 및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아산의 개척자 정신과 경제·사회적 업적을 재조명해왔다.


메인 행사격인 이날 기념식은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와 기념영상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사에 남긴 의미와 유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홍원 기념사업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산은 전후 황무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처음부터 중후장대형 생산기업으로 사업을 펼쳤고, 가장 먼저 해외시장을 개척한 한국경제의 선구자였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불굴의 도전을 계속해 온 아산의 의지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좌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주영 회장이야말로 ‘대한민국 1세대 벤처기업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정주영 회장의 불꽃 튀는 창의력과 끝없는 모험적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국 성취해 내는 개척정신은 오늘날 디지털시대, 벤처시대에도 여전히 통하는 진리”라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가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선친께서 이루신 필생의 업적들을 되돌아보니 다시 한 번 깊은 감회와 더불어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저희 자손들은 선친의 뜻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위 관계자는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아산의 도전과 창의정신이 국가경제 재도약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고, 이 시대 청년과 기업가들이 역경을 넘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창조적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아산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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