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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주차장 기둥과 차문 사이에 끼여 숨져

좁은 공간에 주차 후 기어 조작 미숙으로 압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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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지혁기자 |  2015.11.26 15:25:40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25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41·여)씨가 주차장 기둥과 벤츠 차량 운전석 문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벤츠 차량이 주차장 기둥과 불과 15~20cm 떨어진 채 주차된 가운데 김씨가 허리를 포함한 상반신은 차 안에 있고 다리만 차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대원이 김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 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주차 후 차에서 내릴 때 기어를 ‘P’가 아닌 ‘D’ 상태로 해놨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어가 ‘D’로 돼있을 경우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천천히 앞으로 이동한다. 


경찰은 김씨가 시동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석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다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며 기둥과 차체 사이에 끼어 압박당해 숨진 것으로 보고, 주차장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기어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최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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