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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현장] VR·탄소섬유·로봇·전기차…창조경제 다 모였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 들여다보니… 창업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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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11.27 17:58:42

▲창조경제박람회 전시장 입구(위쪽)와 내부 풍경. (사진=정의식 기자)

창조경제 3년차를 맞아 올해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스타트업·벤처 기업들과 학생·직장인 등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관람객들은 친환경 순간온수기, 세척이 손쉬운 가습기, 자전거용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과 신기술을 둘러보며 창조경제의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관 1층 A홀, 3층 C홀과 D홀에서 각기 ‘대한민국지식대전’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 ‘창조경제박람회’라는 명칭으로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2015 창조경제대상’을 수상한 라온닉스의 순간온수기(위쪽)와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미로의 가습기. (사진=정의식 기자)

창조경제박람회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아이디어 하나로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었다.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라온닉스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세균 번식을 방지한 순간 온수기를 개발, 전시했다. ‘미로(MIRO)’는 손쉽게 분해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세척의 어려움을 해결한 신개념 가습기로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석시드의 제설장치 ‘설호’(위쪽)와 알리올라의 블록놀이 ‘키디’. (사진=정의식 기자)

어디서나 빠르게 인근의 주차장 정보를 안내해주는 모두컴퍼니의 ‘모두의 주차장’ 앱과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빠르게 제거해주는 석시드(sucseed)의 이동식 비닐하우스 제설장치 ‘설호(Snow Tiger)’,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독특한 큐브형 멀티탭 ‘레고탭’을 전시한 티윙, 목재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독특한 블럭놀이 ‘키디(KIDIY)’를 제작한 알리올라, 자연섬유를 이용해 소금을 생산하는 ‘로프입체염전’을 전시한 로프솔트코리아도 눈에 띄었다.

▲인솔앰앤티의 증강현실 ‘아쿠아리움 3D’(위쪽)와 스마트사운드의 심박측정기 ‘스키퍼)’. (사진=정의식 기자)

홀로그램을 이용해 대형 스크린에 현실과 가상의 캐릭터를 합성해 손쉽게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아쿠아리움 3D’를 전시한 인솔앰앤티,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간이 심박측정기 ‘스키퍼(Skeeper)’를 전시한 스마트사운드, 29만 9000원에 불과한 초저가 보급형 3D프린터 킷 ‘코비스(Cobees)’를 전시한 케이랩스, 내비게이션과 속도계, 기록관리, 랭킹 시스템 등 자전거를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라이더’ 앱을 개발한 쿠핏 등의 부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각 지역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해온 대기업들도 전시장 곳곳에 자신들의 부스를 마련하고 신기술들을 뽐냈다.

▲삼성전자의 ‘기어VR’ 체험코너. (사진=정의식 기자)

삼성전자는 ‘기어VR’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는 한편, 최신 대화면 UHD TV,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들로 부스를 꾸몄다. 

▲현대차의 착용식 로봇 ‘H-MEX’. (사진=정의식 기자)

현대자동차는 노약자나 지체부자유자의 움직임을 보조해주는 착용식 로봇 ‘H-MEX’와 사내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출품됐던 원통 모양의 1인용 자동차 ‘오리진(Origine)’ 등을 전시했다.

▲효성의 탄소섬유 제품들(위쪽)과 한화의 태양광 부스. (사진=정의식 기자)

효성은 차체를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를 비롯, 탄소섬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정형외과용 수술로봇을, LG는 전기차 부품과 충전 인프라를 전시했다. 

이외에 한화는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게임 ‘트리 플래닛’을, SK텔레콤은 ‘신(新)전원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ICT를 활용한 영농인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신농사직설’을, CJ는 전통 된장, 고추장, 김치 등 발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과 사료를 전시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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