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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공간)’ 잡지 12월 송년호 발간…컨테이너 건축의 가능성 살펴

이번호 프레임에서 새로운 도시 풍경 만드는 얼반테이너의 작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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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5.11.30 14:25:04

▲건축문화예술 월간지 ‘SPACE(공간)’ 2015년 송년호 표지.

CNB미디어가 발행하는 건축문화예술 월간지 ‘SPACE(공간)’ 2015년 12월호(통권 577호)가 발간됐다. 이번호의 프레임으로 등장한 건축사무소는 (주)얼반테이너이다. 국내 최초 컨테이너 멀티숍 커먼그라운드와 더불어 최근 국립극장 휴게공간 디자인까지 얼반테이너의 신작은 모듈러 건축으로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들고 있다.

모듈러 건축은 먼저 공장에서 입방체 구조의 유닛 모듈에 각종 내장재, 기계·전기, 설비 등을 미리 시공하고 현장에서 이를 단순 조립해 사용하다가 다시 해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빠른 공기와 경제성으로 최근 주택과 상업 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얼반테이너는 ‘도시를 담는 유쾌한 그릇’을 표방하며 엔터테인먼트 공간 브랜딩과 우리에게 친숙한 컨테이너를 활용한 모듈형 건축을 소개해왔다. 이번 프레임에선 두 작업과 함께 이경훈(국민대학교 교수)의 비평 ‘현대판 초가와 컨테이너’를 소개한다. 또한 백지원(얼반테이너 대표), 신민재(AnL스튜디오 소장), 이강수(생각나무 파트너스 소장), 이창재(한국건설연구원 건축도시연구소 연구원)의 좌담회를 통해 모듈러 건축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국내 최초 컨테이너 멀티숍 커먼그라운드. ⓒ신경섭

▲모듈러 건축의 사례로 국립극장 휴게공간 디자인을 소개했다. ⓒ신경섭


프로젝트 섹션에선 TRU 건축사사무소(조성익)의 능동 하늘집을 천의영(경기대학교 교수)의 비평으로 만날 수 있다. 능동 하늘집은 주거와 상업 시설의 공존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작업이다. 이어지는 프로젝트는 조병수건축연구소의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빌라이다. 남해의 자연 환경을 존중해 배치부터 실내 설계까지 치밀하게 풀어낸 작업으로, 건축가의 소묘를 통해 소개한다.

크리틱 섹션에선 부산 송도에 위치한 아키텍 케이(이기철)의 송도 주택을 이승현(동명대학교 교수), 안웅희(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비평으로, 천장환(경희대학교 교수)+아이건축의 구로구 항동 어린이집을 손진(이손건축 대표)과 김정임(서로아키텍츠 대표)의 비평으로, 김이홍(Leehong Kim Architects)의 북아현동 코너스톤 1-532를 문정석(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장)의 비평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호 프로젝트 섹션에 소개된 능동 하늘집. ⓒ양우상

▲건축가의 소묘를 통해 살펴보는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빌라. ⓒ신경섭


이매지니어 EXHIBITION 섹션에선 베이징 중국 새천년 기념관 일대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베이징디자인위크에 대한 리뷰를 심소미(독립 큐레이터)의 글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TALK 섹션에서는 김민애 작가와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올해 4월 뉴욕 두산갤러리에서 개인전 <조건부 드로잉>에 관한 이야기부터 그가 탐구하고 있는 예술적 관점까지 들어본다.

리포트 섹션에서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월간지로는 최초로 만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웹 데이터와 운영 정보 등이 기록되는 서버를 위한 공간으로, 과거와는 다른 공간적 구조와 건축적 기술을 요구한다.

▲천장환(경희대학교 교수)+아이건축의 구로구 항동 어린이집. ⓒ신경섭

▲이매지니어 섹션에서 김민애 작가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Ahrong Han(작가 제공)

▲월간지 최초로 공개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네이버(주) 제공)


이번 취재기에서 2013년 준공 이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데이터센터 각의 본관과 서버동(서관)이 공개된다. 또 다른 취재기로 문화역서울 284에서 12월 27일까지 열리는 타이포잔치 2015와 10월 21일 막을 내린 2015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의 취재기를 기록한다.

연재는 김영걸(한샘 사장)의 신문명디자인 네 번째로 ‘제3과제: 디지털 기술의 선용과 생활 속의 디자인혁명’이 소개된다. 구독문의 editorial@spacem.org

- 2015년 12월호 ‘SPACE(공간)’ 목차 -

[PROJECT]
능동 하늘집 - TRU 건축사사무소 / 글 천의영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빌라 – 조병수건축연구소 

[FRAME]
모듈화된 도시 풍경을 만드는 컨테이너 건축: 얼반테이너 
프로젝트 | 커먼그라운드 
프로젝트 | 국립극단 휴게공간 
비평 | 현대판 초가와 컨테이너_ 이경훈 
좌담회 | 박스 이즈 모어: 모듈러 건축의 가능성_ 백지원, 신민재, 이강수, 이창재

[CRITIQUE]
송도주택 - 아키텍 케이 / 글 이승헌, 안웅희
구로구 항동 어린이집 - 천장환 + 아이건축 / 글 손진, 김정임
코너스톤 1-532 - Leehong Kim Architects / 글 문정석

[IMAGINEER]
EXHIBITION 베이징디자인위크_ 심소미
TALK 김민애: 기생 기능의 풍경화를 넘어_ 우현정

[SERIES]
신문명디자인 4_제3과제: 디지털 기술의 선용과 생활 속의 디자인혁명_ 권영걸

[REPORT]
디지털 시대의 장경각: 데이터센터 각_ 심미선
도시 산책자의 나침반: 타이포잔치 2015_ 우현정
2015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_ 심미선

INFORMATION

▲리포트 섹션에서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타이포잔치 2015의 취재기를 담았다. ⓒ김진솔

▲2015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정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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