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 윤성혜 권한대행.

27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김맹곤 김해시장의 시장직 상실에 따라, 지난 6월 29일 취임한 윤성혜 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 김해시장직을 30일부터 수행하게 됐다.

이날 윤성혜 권한대행은 "시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이러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전하며,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민선 6기 출범 후, 지금까지 추진해온 모든 역점사업과 시정과제를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해시의회와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 '시정과 의정’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물론, 시민의 중지를 모으겠다"며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윤 권한대행은 경남 의령군 출신으로 마산성지여고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후, 1995년 4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과장으로 첫 공직을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