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KEB하나은행과 119안전재단간의 기부금 전달식(사진=119안전재단)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는 지난 28일 국민과 119대원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 몇일동안 출동 119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중 차량에 치여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원들의 안전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이번 기부를 통해 119안전재단은 국민의 안전과 119대원의 안전에 보다 힘있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금 금융권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2월에 금융과 안전이 결합한 패키지금융상품을 출시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119안전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119대원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KEB하나은행에게 감사하며 이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보다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향후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지원서비스 119생명번호를 예.적금통장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에 기재해 금융과 안전을 결합한 패키지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고객은 119생명번호가 기재된 카드나 통장을 무료로 발급받고 우대금리 및 수수료 면제 등을 포함한 각종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