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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현역의원 "모든 기득권 내려놓을 것"…예비후보들, '평가절하'

예비후보들 "그렇게 해아만 하는 너무도 상식적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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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6.02.11 16:29:36

국민의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5인은 11일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당의 성공과 정치혁신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권은희, 김동철, 박주선, 임내현, 장병완의원 5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은 경제, 안보,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불안을 겪고 있고, 그간 정치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했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의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그동안 지역 민심의 높은 기대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음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들 국회의원들은 "저희 국회의원들은 국민의당에 함께하면서, 지난 수십 년간 변화와 혁신을 거부한 채 흘러 온 낡은 정치를 깨뜨릴 책임과 사명을 스스로 짊어졌다"면서 "정치혁신은 정당의 당리당략에 좌우되어서도 안 되고, 정당과 정치인을 위한 코스프레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기득권을 가진 자가 스스로 권한을 내려놓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국민 앞에 엎드려 투신할 때 비로소 정치가 바뀔 것"이라며 "정치가 바뀌어야 정권교체가 가능하고 결국 국민이 고대하는 대한민국의 일대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4.13 총선 공천과 관련 이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당의 공천과정은 기존의 정당과 다른 공정하고 투명한 혁신의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에서 정한 공천 룰을 존중할 것"이라며 "의원직을 이용한 어떠한 기득권도 행사하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국민의당은 공천권을 광주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이 당헌 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실시하는 공천심사와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이며, 공천여부와 상관없이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시민의 명령은 양당의 기득권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것이다. 개인의 영광보다는 국민의당의 성공을 위해 당과 광주시민의 명령에 따르겠다. 진정성 있는 결단과 행동으로 정치혁신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역 의원들의 다짐에 대해 광주지역 국민의당 예비후보들도 성명을 내고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현실과 퇴행으로 치닫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우리 야당은 달라져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광주시민들의 정치혁신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면서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부패와 싸우며, 새로운 인재들을 영입해 제1야당의 기득권에 안주해왔던 호남정치를 바꾸고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진, 김명진, 김하중, 서정성, 정진욱, 최경환 예비후보들은 "그런 점에서 오늘 성명은 당연한 것이고, 공천 과정에서 공천 룰을 따르고 의원직을 이용한 기득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말은 특별히 따로 하지 않아도 마땅히 그렇게 해아만 하는, 너무도 상식적인 말인 것"이라며 "운동선수가 경기에 참여하면서 룰을 지켜야 한다는 상식을 특별히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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