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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 소설 ‘깃털들’ 연극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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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6.02.15 09:47:24

▲(사진자료=창작집단 유령)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깃털들’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창작집단 유령’은 오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레이먼드 카버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연극 ‘깃털들’을 선보인다. 

레이먼드 카버는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제발 조용히 좀 해요’, ‘대성당’ 등의 소설집을 통해 미국 단편 소설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작가로, ‘무라카미 하루키’ 등 여러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소설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버드맨’의 극 중 연극으로 삽입돼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달 말 상연되는 연극 ‘깃털들(각색/연출 홍정현)’은 레이먼드 카버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카버의 소설집 ‘대성당’에 수록된 ‘깃털들’은 평범하고 단란한 일상을 꾸려오던 한 부부가 친구 부부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친구 부부의 삶을 통해 느끼게 된 짧지만 강렬한 감정들은 주인공 부부의 삶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게 된다. 

연극 ‘깃털들’은 원작의 정서를 충실히 재현하는 한편, 극의 배경을 한국적으로 각색함으로써 보다 친숙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의 삶은 나의 행복과 닮아 있는가?’라는 물음을 통해 관객 스스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레이먼드 카버의 작품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공연에는 진지한 농담, 셜록홈즈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서 열연했던 윤계열 배우를 비롯해 이분홍, 장웅희, 최한솔 배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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