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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이어셋, 하루만에 킥스타터 모금 5만달러 돌파

킥스타터측도 ‘인기 프로젝트’로 중점 관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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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3.23 14:32:16

▲킥스타터 인기 프로젝트로 떠오른 해보라의 ‘리플버즈’. (사진=킥스타터)

한국 기업이 만든 독특한 이어셋이 ‘킥스타터’에서 불과 27시간 만에 목표 금액 5만달러를 투자받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스타트업 ‘해보라’의 ‘리플버즈(RippleBuds)’가 그 주인공. 

해보라는 ‘인-이어(in-Ear) 마이크로폰’이 포함된 자사의 소음차단형 이어셋 ‘리플버즈’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 론칭된 후 불과 27시간 만에 목표 금액 5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후 2시 현재 595명의 투자자가 6만 5127달러의 투자를 약정했으며, 캠페인 기간이 아직 29일이나 남아있어 최종 모금액이 얼마나 커질지는 예측조차 어려운 상태. 

해보라의 신두식 대표는 CNB와 통화에서 “킥스타터에 도전한 국내 기업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것은 물론이고, 해외 프로젝트 중에서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며 “이미 ‘인기 프로젝트’로 선정됐고, 킥스타터 측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기가 더 높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플버즈의 작동 원리. (사진=킥스타터)

‘리플버즈’는 별도의 마이크 없이 이어셋 만으로 마이크 역할까지 수행하는 독특한 제품이다. 사람이 말을 하면 귀로도 음성이 들리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의 소음이 완벽하게 차단된다. 음성이 한결 또렷이 들리기 때문에 보청기, 통역용 이어셋, 헬스케어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채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킥스타터 펀딩이 마무리되면, 5월경 정식 제품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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