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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미술관, 미쉘 시카르·모즈간 모슬레히 듀오작가 초대전 개최

설치, 영상, 회화, 드로잉 등 작품 총 140점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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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5.10 19:53:03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 석당미술관(관장 김현호)이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듀오작가인 미쉘 시카르와 모즈간 모슬레히(Michel Sicard·Mojgan Moslehi)의 초대전을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석당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부부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인 미쉘 시카르와 모즈간 모슬레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철학적 사유가 깃든 명상적인 작품, 사진을 활용한 '사이 공간'을 표현한 작품 등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예술적 교감으로 2006년부터 공동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d Time'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가벼운 빛, 진동, 무시간적 육체, 순간의 발자취, 암흑 물질(Dark Matter)' 등 총 5가지 시리즈로 존재의 생성과 소멸의 순환과정을 담았다.


두 작가는 설치, 영상, 회화, 드로잉 등 작품 총 140점을 대거 선보이는데 진동을 시각화한 '어둠에서 빛나는 존재', 24개의 캔버스에 연속적으로 표현한 '비의 24시간', 우주에 존재하고 있지만 발견하지 못한 '암흑물질' 등 회화와 사진 작품을 기반으로 예술의 영속성을 보여준다.


또한 길버트·조지, 피에르·질, 전준호·문경원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현대미술에서 벗어난 색다른 방식의 작품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김현호 석당미술관장은 “독자적인 창작을 펼쳐오던 두 작가가 듀오를 결성해 협업 방식의 창작을 선보임으로써 현대미술의 진보를 보여준다”며 “우리의 존재 이유, 소멸 등 철학적인 사유를 담은 두 작가의 작품들이 우리에게 삶에 관한 또 다른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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