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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5월비상설 영화 '트럼보' 상영

시대에 맞선 신념과 열정, 가족애와 동료애로 무장한 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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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5.11 17:44:09

▲'트럼보' 영화의 한장면 (사진제공=김해문화의전당)

(재)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비상설상영관은 이번 5월 상영작으로 제이 로치 감독의 '트럼보' 를 상영할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천재 작가의 놀라운 실화 '트럼보' 는 가짜이름으로 두 번의 오스카를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로마의 휴일' 의 천재 작가 '달튼 트럼보' 의 감춰진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 40편 이상의 작품을 쓴 천재 시나리오 작가이자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스타 작가였던 트럼보는 냉전 시대 정치 탄압을 자행하던 '반미활동 조사위원회' 에 의해 영화계 블랙리스트인 '할리우드 10' 에 올라 1947년부터 1960년까지 13년 동안 11여 개의 가짜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가명으로 쓴 '로마의 휴일', '브레이브 원' 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블랙리스트를 무너뜨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스파르타쿠스', '영광의 탈출', '빠삐용' 등의 명작을 집필했고 그의 사후, '로마의 휴일' 이 개봉한 지 40년 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이렇듯 영화 '트럼보' 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스타 작가에서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리며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재능을 팔기 시작한 작가 '달튼 트럼보' 의 드라마틱한 삶을 허를 찌르는 유머와 감동을 더해 그려낸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제이 로치 감독은 "세상에 알려져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트럼보는 당시 세계에서 최고로 많은 돈을 받는 각본가였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올곧은 신념을 가졌다는 이유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되는 과정에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고 전한다.


'트럼보' 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부당함과 어려움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내는 용기와 동료들과 가족을 위하는 휴머니즘을 전하며 현 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여기에 할리우드 황금기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유명 실존 인물들의 등장은 영화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총 8회 상영 예정이며, 단체 예약은 055)320-1271(김해문화의전당 영상사업팀)로 문의가능하다. 그 외의 자세한 일정은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gasc.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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