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조선·해운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검토

  •  

cnbnews 손강훈기자 |  2016.05.24 11:05:49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조선해운업의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열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협의.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조선·해운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구조조정은 흔들림 없이 진행하면서 지원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채권단과 함께 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는 곳은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구조조정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해말 도입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제도는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고용안정 대책으로 실업자는 물론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고용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은 그 과정이 고통스러워도 환부를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주, 근로자,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고통을 분담한다는 데 공감하고 기업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어려워도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