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 OCHA) 사무차장보가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 VR 쇼케이스에서 삼성 기어 VR을 착용하고 VR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VR 기기를 지원하고, 시리아 난민을 위해서는 초음파 기기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엔(UN)과 터키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WHS, World Humanitarian Summit)’에 기어 VR과 갤럭시 노트5 등을 지원, 유엔이 ‘기어 360’으로 제작한 휴머니즘 영상을 VR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게 했다.
유엔은 이를 통해 시리아 난민 위기와 기후 변화를 포함한 글로벌 세계 현안 과제를 보여주며 인도지원에 대한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
▲김대현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오른쪽)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조윤수 주터키 한국대사(가운데)가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 VR 쇼케이스에서 삼성 기어 VR을 착용하고 VR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는 2차 대전 이래 최악의 난민 문제 발생 등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의 제안으로 개최한 인도적 지원분야 첫 정상회의다.
한편, 삼성전자는 터키 샨르우르파 지역의 시리아 난민과 시민을 위해 유엔인구기금과 총 15만 달러 상당의 초음파 기기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2만여 명의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