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공항공사 부산본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30일 제19대 조현영(51)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현영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항공수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부족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여 여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동북아 단거리에 집중되어 있는 항공노선을 유럽, 미국, 중동 등 각 대륙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까지 확대해 세계적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중·고교 및 대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마쳤으며 줄곧 공항에서만 근무해온 공항전문가다. 따라서 김해공항이 당면하고 있는 수용능력 부족문제, 공항시설 시설확충, 커퓨단축 문제 등 산적한 숙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본부장은 `91년 공항공사에 입사 후 부산 운영팀장, 본사 경영관리실장, 양양지사장, 대구지사장, 비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