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창의적이고 도발적인 영화들로 전 세계 시네필들을 매혹시켜온 위대한 시네아스트들의 나라 포르투갈의 거장 3인을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되는 감독은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 안토니우 레이스, 페드로 코스타이다. 이들의 영화는 연극,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을 바탕으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분방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한편, 인간과 세계를 진실하게 담아내려는 리얼리스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시네마테크의 2016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포르투갈의 거장 3인 중 한 명인 페드로 코스타 감독을 초청한다.
아직은 생소한 포르투갈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오후 2시 30분 <오고 가며> 상영 후, 정한석 영화평론가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또 23일 오후 6시 30분 <호스 머니> 상영 후, 페드로 코스타 감독과 임재철 영화평론가의 대담이 열린다.
어떤 문화권의 영화와도 닮지 않은 도발적이고 토속적인 포르투갈 영화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포르투갈의 거장 3인전'의 관람료는 일반 6천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천원(월요일은 상영 없음, 단 6월 6일 상영/7일 상영 없음)이다.
이번 기획전의 상세 내용 및 박인호 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