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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가덕도냐 밀양이냐…오늘 오후 3시 발표

“가열된 유치 경쟁과 공방전으로 어느 곳이 선정되든 거센 후폭풍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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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6.21 10:57:19

▲서병수 부산시장(가운데)과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인 김세연 의원(오른쪽)과 배덕광 의원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신공항 입지 결정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를 오늘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그동안 용역작업을 해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책임자가 최종 후보지를 발표를 한 후, 국토부가 정부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두 후보지를 놓고 입지 선정 용역을 벌여 온 ADPi 관계자들은 전날(20) 입국했으며, 주무 부처인 국토부 담당자들도 전날부터 서울 모처에 모여 용역 결과 발표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토부 한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용역 결과를 받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혀왔으며, 특히 사전 조율 논란 등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다는 논란을 막는 차원에서 일정도 사전 예고하지 않고 긴급발표 형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용역 결과는 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ADPi가 직접 발표하며, 국토부는 배석하되 결과와 관련해서는 나서지 않고 향후 추진 계획 등 보충 설명만 할 것으로 보이며, 발표 내용에는 그동안 논란이 된 평가 기준과 배점, 가중치 등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열된 유치 경쟁과 공방전으로 지역 여론이 갈린 탓에 밀양과 가덕도 중 어느 곳이 선정되든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인천국제공항을 기획한 박연수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교수는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 허브(HUB) 공항 구축이 중요한데 동남권 신공항은 허브 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을 잘 판단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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