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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작가, 오프사이트 아트선재서 아티스트 토크

작업 중인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 '도시픽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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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6.06.27 09:52:24

▲박경,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 - 뉴 유라시안 파빌리온(New Eurasian Pavilion) 챕터 1, 히어, 대어, 앳 에브리웨어: 유라시안 시티즈(Here, There, and Everywhere: Eurasian Cities)'. ⓒAsia Culture Center, 2016, photographed by Kyungsub Shin.

예술, 건축, 도시이론, 전시 기획을 통해 경제, 정치, 문화 등의 흐름을 탐구하고 가시화하는 작가이자 큐레이터 박경이 오프사이트 아트선재에서 열리는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경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시각문화학과의 공공문화 교수다. 뉴욕의 스토어프론트, 디트로이트 국제 도시 생태 센터, 로테르담 센트랄라 미래 도시 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관장직을 맡았다. 1997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였으며, 2010년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의 예술감독 겸 총괄 큐레이터로도 활동했다. 그는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 현대미술관, 그라츠 쿤스트할레, 함부르크 디히토할렌, 베를린 쿤스트 베르크, 그리고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전시를 가진 바 있으며, '도시 생태학: 디트로이트 그리고 저 너머'(2005)를 저술하기도 했다.


박경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현재 작업 중인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Imagining New Eurasia)'와 '도시픽션(urban fictions)'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의 조합인 유라시아 대륙의 역사적 선례와 현대적 재구성을 조사하고 가시화한다. 동서양의 새로운 관계 및 유라시아의 새로운 정체성을 상상해보고자 하는 리서치 및 전시 프로젝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커미션으로 2015~2017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 3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각 '도시' '네트워크' '영토'를 주제로 한다. 이는 우리의 역사가 장소, 영토, 그리고 이동을 통해 어떻게 서로 경쟁하고, 교환하고, 또 설립돼 왔는지, 그리고 그 기록들이 어떻게 우리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를 검토한다.


'도시픽션'은 박경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도시환경 및 현상을 다룬다. 멕시코와 미합중국 사이 형성되는 다국적 주(州) '멕수사(MEXUSA)', 고속도로가 없는 로스엔젤레스를 상상해본 '산 베리올라(San Veriola)',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들만 살 수 있는 미얀마 해안의 어느 섬 '일 퍼센트들의 도시(The City of One Percenters)' 등이 있다.


한편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프로그램'은 아트선재센터가 보수공사로 인해 휴관한 동안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미술관 외부로 연장시켜 진행하고자 올해 1월 시작됐다. 지금까지 참여한 발제자로는 준양, 정연두, 멜빈 모티, 믹스라이스(조지은), 한스 D. 크리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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