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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넓고 유연한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 개발

헬스케어, 스포츠, 자동차 등 여러 분야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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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6.29 17:23:18

▲LG이노텍이 개발한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의류 원단처럼 둥글게 말 수 있고 센서 표면 전체에서 압력을 감지하는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압력센서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의 세기를 감지하는 부품으로, 의료기기, 자동차 등에 장착돼 압력을 측정하고 분석해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주행환경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된다.

기존 상용화된 압력센서는 동전 모양으로 작고 단단하다. 특정 부분의 압력을 감지하는 포인트 방식이라 넓은 면적에서 고른 압력 측정이 어렵고 신체에 닿으면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LG이노텍의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는 신축성 있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한 힘이 가해지는 모든 부위의 압력을 빈틈없이 측정한다. 관련 특허만 13건 출원했고 연내 상용화 가능한 품질을 확보했다.

유연한 재질로 장갑, 카시트, 카펫 등 용도에 따라 쉽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두께 1밀리미터(㎜)의 얇은 센서 1장 넓이가 1제곱미터(㎡)로 넓다. 센서 표면 전체에서 압력을 감지할 수 있어 여러 장을 붙여 넓히거나 작은 사이즈로 잘라 쓸 수 있다.

LG이노텍 김창환 R&D센터장(전무)은 “센서의 혁신은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재·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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