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총장 김도연)과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은 3D 프린팅 기반 조직과 장기 재생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정의 목적은 국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팅 및 조직과 장기 재생 기술력을 가진 POSTECH 과 3D 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 경쟁력을 가진 ㈜티앤알바이오팹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것이다.

이번 MOU와 함께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용역계약 체결 및 오픈이노베이션센터(Open Innovation Center) 현판식을 가졌다.

POSTECH 조동우 교수는 세계 최고수준의 3D 바이오 프린팅 전문가로서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으며, 쾌속조형기반 장기∙조직 프린팅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주)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은 2013년 설립되어 3D 프린팅 기술(혈관이 내부나 외부로 골고루 분포된 뼈조직을 출력, 크기가 큰 조직이나 장기를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가능성 연 기술)을 이용한 인체 삽입형 생분해성 의료제재를 국내 최초 상용화한 기업이다.

또 티앤알바이오팹은 2013년 창업과 동시에 POSTECH이 15년 간 조직공학 분야에서 구축해 온 주요 특허들을 이전 받아 '티앤알메쉬' 등의 제품을 상용화하여 출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금번 MOU를 계기로 3D 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개발, 3D 세포 프린팅 기반 조직∙장기 재생∙재건을 위한 공동연구에 힘을 모아,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세계적 수준의 조직공학 연구센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