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영기자 |
2008.04.18 12:17:24
지은이 권오숙은 한국 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외대, 덕성여대, 경희대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후기 구조주의》(동인), 《영문학으로 문화읽기》(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마법》, 《햄릿》(웅진출판) 등이 있으며, 다수의 셰익스피어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다
세계 연극사에서 가장 위대한 극작가이자 세계 문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 <성경>,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필독서로 손꼽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일반 독자를 위한 셰익스피어 대중서가 사실상 전무한 형편이어서,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갑기만 합니다.
셰익스피어 연구가인 영문학자 권오숙이 지은 이 책은 크게 셰익스피어 극의 소개와 그 극들을 소재로 그려진 그림들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 전체를 한 권으로 정리한 전무후무한 책입니다. 셰익스피어가 쓴 총 37편의 희곡 내용을 충실히 요약, 정리했고 극중 대사 속의 명언들을 따로 추렸습니다.
그런데 과연 셰익스피어 작품을 소재로 한 그림들로 책 한 권을 엮을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이토록 수많은 화가들이 그의 연극을 그림으로 그린 것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실린 280여 점의 미술 작품만 보고도 극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각 화가별로 셰익스피어 극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큽니다.
도서출판 예경 펴냄
기획_ 여산통신
제작_ 온북TV
편집_ 서지은